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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해 장만해서 내년 봄에 꺼내보아도
여전히 근사한 디테일을 자랑 할
수준 높은 퀄리티의 트렌치코트예요.


거래처에서 처음 보고 단가 조금 높아 고민하기는 했어요.
근데, 그 깔끔한 디테일들이 자꾸 생각나서 기어코 데려와 촬영했답니다.
만나보시면 이 가격, 이해하실 수 있으실거예요^^


소재는 밀도 높은 탄탄한 조직감이 느껴지긴 하는데요,
흔히 말하는 프라다원단처럼 바스락한 느낌에 힘 있게 서있는 타입은 아니예요.
신축성은 거의 없지만, 유연하게 움직여져 활동에도 불편함 없고,
들어보면 살짝 무게감 느껴지지만, 입었을 때는 안정적인 중량감으로 체인지.
차분하게 착- 떨어지는 릴렉싱한 느낌.
이런 거는 입어보면 딱 느껴지죠?


곳곳의 디테일들도 아주 섬세해요.
단추는 모두 코트와 같은 원단의 싸개단추예요.
안 보이는 속 여밈 단추도 싸개단추.
허리벨트는 흐트러지지 않도록 균일한 간격의 스티치 라인 넣어줘
허리를 꽉~조여도 구겨지지 않고 반듯하게 모양 유지해요.
벨트 버클도 역시 같은 원단으로 커버링.
소매 벨트도 허리벨트랑 동일 작업했어요.


그리고 네크라인 안쪽, 목 닿는 부분 보시면 스티치 들어 가 있는 것 보실 수 있어요.
원래는 모양을 잡을 때 흔히 쓰는 방법은
원단 사이에 심지를 넣어 본딩 작업 하는데요,
그렇게 되면 나중에 분리될 수 있거든요.
그래서 조금 번거롭더라도 한쪽에만 박음질을 해
원단에 힘들 실어 모양을 유지할 수 있게 하는 방법을 사용해요.
이 방법은 수제 맞춤 샵에서 쓰고 있어요.

핸드메이드는 아니지만^^
자연스러운 핏/ 완벽한 핏 / 안정감 있는 핏을 위해
최대한으로 신경써서 제작되었어요.


이 트랜치코트는 단추를 모두 잠그고 입는 게 더 예쁜 것 같아요.
가장 위까지 단단히 채우고, 네크라인의 후크까지 걸어주면
고급스러움 그 자체예요.


사이즈는 free(프리)로 진행해요.
전체 굴곡진 부분 거의 없이 H라인에 가깝게 떨어져요.
루즈한 느낌없이, 스탠다드한 라인이에요.
정 66분들까지 안쪽에 두껍지 앉은 니트 정도와 함께 하실 수 있으실 거예요.
기장은 분위기 있게 힙을 모두 덮어 내려온답니다.


몇 년이고 꾸준하게 함께 하실 수 있는 퀄리티.
좋은 기회이니 서둘러 만나보세요.


MD.choi